잠실 르엘 단지 내 상가, 일반 분양 중 투자자들 관심 높아
서울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 단지인 잠실 르엘이 일반 분양에 나서면서 단지 내 상가도 분양,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잠실 르엘 상가 분양 담당자는 “정부의 강력한 6.27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상가의 뛰어난 입지 등이 맞물려 잠실 르엘 단지 내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분양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잠실 르엘 단지 내 상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탄탄한 고정 배후 수요로, 총 1865세대의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해 안정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데 특히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될수록 상가 가치 또한 함께 상승한다고 주장했다. 대단지 아파트 내 상가로, 입주민이라는 확실한 소비층을 품고 있어 상가 운영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이는 불확실성이 큰 부동산 시장 및 상가 투자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는 설명이다.둘째는 6.27 대책이 가져온 투자 패러다임 변화로, 투자 자금이 주택 대신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양사는 전망하고 있다.잠실 르엘 상가는 어느 방향에서든 쉽게 눈에 띄는 송파구청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며 서울 지하철 유동 인구 1위인 잠실역과 지하보도를 통해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15만6177명이 잠실역을 이용하고 있다. 분양사에 따르면 상가와 잠실역이 연결돼 이러한 유동 인구가 상가의 잠재 고객으로 이어진다는 것으로, 아파트 입주민 고객에 광범위한 잠재 고객까지 더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또 상가 주변 1만20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도 배후 수요가 될 것으로 분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파크리오 등 주변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민, 송파구청과 수협중앙회 등 약 4000명의 직장인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다. 잠실 르엘 단지 내 상가 분양은 총 220개 호실 중 95개 호실이 공급된다.





